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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인구동향 인천 1196명 순유입 서울 5558명 부산 1192명 감소

  • 기준

5월 출생아 수 9.2% 감소에도 인구 유입 지속
수도권 지리적 이점과 개발 사업이 주요 요인

인천투데이=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 2024년 5월 인구통계를 보면 출생아 수는 감소하고 사망자는 늘었다. 이런 가운데 인천의 6월 인구는 순유입 인구 증가로 국내 광역시도 17개 중 2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4년 5월 인구동향’과 ‘2024년 6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국내 전체 5월 출생아 수는 1만929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감소했다. 반면 사망자 수는 2만9996명으로 0.6% 증가했다.

인천의 경우 5월 출생아 수는 110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2% 감소했으나, 6월에는 인구 순유입 1196명 기록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인구 순유입을 보였다.

인천의 6월 순이동률(인구 100명당 순유입 인구)은 0.5%로, 경기도(0.6%)에 이어 구내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전체적으로 보면 6월 한 달간 44만명이 이동해 전년 동월 대비 7.1%(3만4000명) 감소했다. 인구 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0.5%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줄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490명으로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했고, 인천(1196명), 충남(810명) 순이었다. 반면 서울(-5558명), 부산(-1192명), 대전(-499명) 등 광역시도 11개 순유출을 보였다.

한편 2분기(4~6월) 국내 전체 인구이동 현황을 보면, 총 이동자 수는 147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이 기간 인천은 순유입 5262명을 기록해 경기도(1만84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유입을 보였다.

이러한 통계는 인천이 전국적인 저출산 추세에도 불구하고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도권에 자리한 인천의 지리적 이점과 각종 개발 사업 등이 인구 유입의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출처 : 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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